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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지원 우리는 소리로 세상을 느낍니다. 말소리, 음악, 경고음, 일상 속 수많은 소리는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죠. 그러나 청각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이 세상과의 연결 고리에서 종종 단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는 보이지 않지만,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장애입니다. 다행히도 우리 사회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 보조기기 지원, 교육 기회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해당 제도를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조용한 세상을 여는 첫걸음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든 제도의 출발점은 ‘장애인 등록’입니다. 정해진 기준에 따라 청각장애로 인정되면, 국가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2급 | 90dB 이상 |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 |
| 3급 | 80~89dB | 고출력 보청기에도 소리 인식 어려움 |
| 4급 | 70~79dB | 일상 대화가 매우 어려움 |
| 5급 | 60~69dB | 보청기 착용 시 제한적 소통 가능 |
| 6급 | 55~59dB | 특정 소리만 인지 가능한 수준 |
등록을 위해서는 청력검사 결과지와 전문의의 소견서가 필요합니다.
전국 보건소나 장애인복지과에서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등록 여부가 결정됩니다.
청각장애 지원 알아두면 삶이 바뀌는 경제적 혜택
청각장애 지원 청각장애인 등록을 마치면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소득이 낮은 가구일수록 실질적인 도움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장애수당 | 만 18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대상, 월 4~6만 원 |
| 장애인연금 | 중증장애인 대상 최대 월 40만 원까지 지급 |
| 보청기 구입비 | 기준 가격 내 전액 지원 (기초수급자 기준) |
| 장애인 고용장려금 | 청각장애인 고용 사업장에 최대 월 80만 원 지원 |
| 통신요금 할인 | 이동통신 기본요금, 데이터 요금 최대 35% 할인 |
보청기 지원은 5년에 한 번 가능하며, 반드시 '지정업체'에서 구매해야 전액 보상됩니다.
들리지 않아도 배움은 계속된다
청각장애 학생들도 비장애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균등한 교육권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특수학교 |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담 학교, 전국 약 30여 개 운영 |
| 통합교육 | 일반 학교 내 수어 통역사, FM 시스템, 별도 학습지도 제공 |
| 대학 지원 | 장애대학생 도우미제도 운영, 수어통역 및 필기 지원 |
| 교육비 지원 | 중고교 무상교육, 교통비·급식비 전액 지원 (기초수급 기준) |
특히 대학에서는 수어통역 외에도 ‘속기 서비스’ 제공 확대 중입니다. 강의 내용을 실시간 텍스트로 제공하여 학습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청각장애 지원 편리한 일상
청각장애 지원 청각장애인은 일상에서 정보 접근과 의사소통의 장벽을 자주 마주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생활지원 서비스가 시행 중입니다.
| 수어통역 서비스 | 각 지자체 수어통역센터에서 제공, 병원·관공서·법원 등 이용 가능 |
| 문자통역 서비스 | 긴급 상황이나 전화 통화 시 실시간 문자 서비스 제공 |
| 영상전화기 보급 | 청각장애 가구에 영상통화 가능한 스마트 기기 보급 |
| 화재경보기 보급 | 시각 알람형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 (무상) |
| TV 자막방송 | 지상파 및 주요 케이블, IPTV 자막 의무 제공 |
스마트 수어 통역 앱도 꾸준히 개발 중이며, 실시간 통역 연결이 가능한 ‘손말이음센터’도 적극 활용해보세요.
청각장애 지원 취업 및 직업훈련
청각장애 지원 일할 수 있다는 건 삶의 질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문 취업 지원 및 직업 훈련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 장애인고용공단 지원 | 수어 면접, 자막 채용 공고, 직무배치 컨설팅 등 |
| 직업능력개발훈련 | 국비로 다양한 직업교육 제공 (IT, 디자인, 미용 등) |
| 취업연계형 학교 |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연계되는 특성화 교육 기관 |
| 창업지원 사업 | 청각장애인 대상 창업 멘토링 및 초기 자금 지원 |
| 공공기관 채용 우대 |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에 따라 일정 비율 이상 채용 |
구직자 등록은 ‘워크넷 장애인 전용 채용관’에서 가능하며, 이력서 양식도 수어 기반으로 지원됩니다.
복지 용품
보조기기는 청각장애인의 삶에 있어 ‘연결의 도구’입니다. 정부 및 지자체는 이를 위해 보조기기 무상 또는 저가 보급 제도를 운영합니다.
| 보청기 | 기준금액 내 100% 지원 가능 (기초수급자) |
| 인공와우 | 수술 및 재활 치료비 지원 (일부 지자체 한정) |
| 무선진동벨 | 외부 방문객 알림용으로 사용 |
| 시각알림시계 | 알람, 전화, 문자 등을 진동 및 시각으로 알림 |
| 음성→문자 변환기 | 말소리를 문자로 실시간 전환하는 디바이스 |
보조기기 지원은 반드시 ‘보조기기센터’에서 신청 후 적격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가족을 위한 제도
청각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도 다양한 돌봄과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둔 가정의 경우, 초기 언어·정서 지원이 매우 중요합니다.
| 부모 | 청각장애 자녀 양육을 위한 상담, 수어 교육 프로그램 |
| 형제자매 | 청각장애 형제에 대한 이해 교육, 또래 관계 형성 지원 |
| 보호자 | 복지 서비스 정보 제공, 가족 지원 코디네이터 배치 |
| 청각장애 부모의 자녀 | 언어 발달 지원 프로그램, 교사 연계 서비스 제공 |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개별 상담 및 지역별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 지원 청각장애는 정보와 소통의 단절을 가져올 수 있지만, 오늘날 우리는 이를 연결하는 수많은 기술과 정책, 제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제도들을 '알고, 신청하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당신의 삶은 충분히 찬란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복지 제도 한 가지씩만 실천해보세요. 세상은 생각보다 더 따뜻하게 반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